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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동만두 시장 본격 진출

'오뚜기 삼포만두' 내달 출시

㈜오뚜기가 냉동만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9월 삼포식품을 인수한 오뚜기는 2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35종의 '오뚜기 삼포만두'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만두피가 얇고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속을 알차게 채워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오뚜기 삼포 만두는 물만두, 군만두, 교자만두, 왕만두 등 다양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간 2,200억원 규모의 국내 만두 시장은 CJ, 해태제과, 풀무원, 취영루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삼포만두는 오뚜기 인수 전에도 3~4위권을 유지했던 만큼 오뚜기 인수 이후 시장내 순위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72년부터 만두만을 전문적으로 만들어온 삼포식품의 전문성이 오뚜기의 기술력 및 브랜드 인지도, 유통망, 영업력 등과 합쳐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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