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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家社不二 경영' 나섰다

이정식 사장 "회사를 가정만큼 소중한 곳으로"

지난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출한 파워콤이 ‘가사불이(家社不二)’ 경영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파워콤은 지난달부터 이정식 사장이 매월 생일을 맞은 임직원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어주는 행사를 시작했다. 생일을 계기로 회사를 가정만큼 소중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함께 직원들과 CEO가 직접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보자는 취지다. 한편 파워콤은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업무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이달 초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워콤 임직원들은 입학금과 등록금에 대한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얻어 e비즈니스, 경영정보, 컴퓨터 및 정보통신공학 등 총 12개 학과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파워콤의 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성과와 개인의 성취감이 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가사불이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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