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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Y2K상황실' 설치, 비상대응체제 돌입
입력1999-12-08 00:00:00
수정
1999.12.08 00:00:00
김기성 기자
현대는 8일 오전10시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에서 22개 계열사 Y2K 담당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Y2K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계열사 현황을 24시간 점검하는 「Y2K종합상황실(실장 현대정보기술 황시영(黃時永) 상무)」을 현대정보기술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현대는 종합상황실에 그동안 Y2K 문제 해결에 참가해온 1,300명의 전산요원들을 배치하고 각 사별로도 상황실을 두기로 했다. 또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비상대응 기간으로 선포하고 상황에 따라 청색·황색·적색 경보를 발령,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0일까지 모든 전산자료와 시스템 백업을 마치고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전산시스템 전원을 끄기로 했다.
내년 1월1일에는 시스템 전원을 켠 뒤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 통합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협력 업체에 대해서도 Y2K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비상대응 전략을 세우는 한편 연말연시 Y2K 유사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한 백신 프로그램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는 지난 8월부터 「현대 Y2K 대책위원회」를 설치, 각 사별 대응작업을 이미 마무리했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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