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수원은 기존에 진행하던 공개집합연수, 기업맞춤연수와 더불어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문제를 현장 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해결하는 문제해결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기업맞춤연수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직원들의 전반적인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연수가 설계됐다. 이에비해 이번 연수는 연수생이 공개집합 연수에 참석해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30건을 시범적으로 시행해 10건의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발굴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현장 5S활동(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 공정 레이아웃 분석및 개선 활동 등의 연수과정에 ‘문제해결형 맞춤연수’를 접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수원은 온·오프라인 연수를 진행해 30여년 동안 매년 4만3,000여명의 연수인원을 배출하고 있다.
정진수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중소기업은 핵심인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현장의 애로를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연수원은 축적된 지식과 기술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수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문제해결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융합기술연수팀(031-490-123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