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은 26일 종가(3,970원) 기준으로 10억원 규모에 해당하며, 향후 자사주 매입금액은 주가상승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의 친환경자동차 투자확대에 따라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주가를 정상화하고 이를 통해 개인 주주들의 이익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현대모비스와 친환경차 부품생산에 필요한 파워모듈 조립라인, 전력제어 조립라인 등 총 80억여원 규모의 FA 라인공급을 계약한데 이어 현재 현대차와 LG화학 합작사인 HL그린파워와도 친환경차 배터리생산 자동화 라인 (80억여원 규모의) 수주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170억원) 대비 큰폭으로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운호 대표는 “전방산업인 친환경차 분야의 투자규모 급증으로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연간 매출실적과 유사한 규모가 예상될 정도로 현재 매출 성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이라며 “이에 반해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경영진이 주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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