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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마크 획득중기 홍보 지원/안 통산부장관 밝혀
입력1997-01-23 00:00:00
수정
1997.01.23 00:00:00
◎중소기업제품 구매자에 할부금융 혜택안광 통상산업부 장관은 한국경제인동우회(회장 유기정)가 22일 상오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개최한 신년연찬회및 인사회에서 우수제품(EM)마크를 획득한 중소·중견기업제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장관은 앞으로 EM마크를 획득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공익및 상업광고를 병행해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소비자들이 중소·중견기업제품을 구매할 때 할부금융혜택을 부여해 국산제품소비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장관은 이날 「97년도 산업정책방향과 기업의 대응」이란 주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소·중견기업들이 산업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올해 경제정책은 산업경쟁력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하고 기업경영의 장애요인인 고금리를 낮추기 위해 통산부내에 「금리개선연구반」을 구성, 금리인하작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공동집배송시스템을 구축, 기업의 높은 물류비를 개선시켜 나가는 한편 5개공단을 통합해 일원화했으며 산업입지가격을 인하하기 위해 공단부담금 8개를 모두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회장을 비롯, 최현렬 엔케이그룹 회장, 이상운 고합그룹 부회장, 백영훈 KID 원장, 노방현 서울차체공업 회장, 윤병규 협진정밀 사장 등 관계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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