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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벤처] 인터넷마케팅 솔루션분야 두각 - 아이마스
입력2000-03-16 00:00:00
수정
2000.03.16 00:00:00
박형준 기자
「고객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작년 이맘때 신발을 사셨죠. 새 상품이 나왔습니다. 구경오세요.」 「내일이 대출만기일입니다.」 등등…컴퓨터가 알아서 고객을 1대1로 상대하며 메시지를 전달해준다면 얼마나 편할까.
㈜아이마스(대표 김민영·金敏泳)는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터넷 1대1마케팅 솔루션 「아이마스(IMAS 1.0)」를 개발한 업체다. 회원이나 고객에게 무차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개인별 특성에 다라 정보를 차별적으로 서비스하는 자동화서버가 이 회사의 자랑. 쌍방향 의사소통도 어떤 솔루션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아이마스는 성균관대 철학과를 나와 ㈜조이콤(ZOI COMM)·㈜캐스트메일에서 일했던 김민영사장이 98년11월 설립했다. 그로부터 4개월후 金사장은 첫작품인 「IMAS 1.0」을 발표했다.
金사장은 『가산전자 자회사인 캐스트메일은 이메일 서비스를 하던 회사로 여기서 1대1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기존 시스템이 1만통의 메일을 보내는데 6시간 정도 걸리지만 IMAS는 3분이내에 전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제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시장반응도 뜨거웠다. 영업개시 8개월만에 기업은행·삼성화재·한국투신·신한은행·서울시청 등 내노라하는 25개 대형사이트에 제품을 공급했다.
金사장은 『자바(JAVA)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떤 운영체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서로 다른 기종간 DB에 연동된다는 장점이라는 평을 받았다』며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솔루션이라는 점을 자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BM·오라클·다우기술·현대정보기술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들이 IMAS를 인터넷 마케팅 서버솔루션으로 판매하고 있고 MS와도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다고 金사장은 덧붙였다.
아이마스는 한국에서 DB·SI업체 및 전자상거래 시스템공급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인터네 마케팅 자동화서버의 기술표준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실제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차세대 인터넷사업을 위한 제휴를 맺었고 지난 2월에는 미국 검색엔진 업체인 와이즈넛과 기술개발 등에 관해 협력계약을 체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金사장은 『조만간 세계 곳곳에 영업망을 가진 굴지의 IT업체와 일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7월에는 중국 북경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IMAS 1.0 버전을 개선한 2.0 버전도 곧 출시한다. 2.0버전은 고객에게 보내는 메시지 오류를 스스로 보정하고 고객이 보낸 응답메시지도 스스로 선별처리함으로써 웹마스터의 업무를 크게 줄여준게 특징이다.
아이마스는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金사장은 『장기적으로 미국·일본·중국·한국을 연결하는 국제적인 마케팅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WWW.IMAS.CO.KR (02)3445-0922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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