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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삼성엔지니어링, 다이옥신등 제거 기술개발
입력2001-11-01 00:00:00
수정
2001.11.01 00:00:00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장과 화력발전소 등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Dioxin)과 질소산화물(NOx) 등 맹독성 공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기술이 다이옥신과 질소산화물을 2차 공해 없이 99%나 처리할 수 있고 산성가스와 독성중금속ㆍ먼지성분도 현행 환경규제치의 10%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연간 20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앞으로 소각로와 화력발전 설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세라믹 재질로 만든 벌집구조의 촉매와 흡착 공정을 결합시켜 다이옥신을 물(H2O)과 이산화탄소(CO2)로 완전분해하고 질소산화물(NOx)은 암모니아(NH3)와 요소 (Urea)로 환원시킨 후 물과 질소(N2)로 분해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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