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ㆍ서울경제가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하창식(사진) 부산대 응용화학공학부 교수가 1일 선정됐다. 하 교수는 하이브리드형 나노기공 구조재료의 재료의 신규 합성법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합성법을 통해 자기조립 특성을 갖는 블록공중합체와 무기염의 상호작용을 이용, 기존 메조포러스보다 훨씬 견고하고 열에 강하며 재료의 안정성이 높은 나노기공 구조 재료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하 박사의 연구결과는 국제학술회의 및 국내외 대학 등에서 다수의 초청강연 및 세계 최고 1% 이내 수준의 연구 성과에 해당하는 다수 피인용 논문(Highly Cited Article) 인증을 받을 정도로 국제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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