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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부식 방지 소각로 개발/코리아 이엔브이

◎고온 외부전달차단 내화식소각로 전문생산업체인 코리아 이엔브이(대표 조계훈)가 단열재 및 내화재를 이중으로 사용해 외부철판의 부식을 방지하는 내화식 소각로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서고 있다. 9일 코리아 이엔브이는 3년동안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소각로내의 고온이 외부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한 내화식소각로를 개발, 「그린 코리아」라는 브랜드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코리아는 냉각수가 불필요해 철판이 부식되는 것을 크게 줄였으며 2차 공해요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폐지, 폐합성섬유, 폐가구, 음식쓰레기 등 생활페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내화재 자체에서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소각로내의 고온을 그대로 유지, 완전연소를 가능케 한다. 또 연소실 출구온도가 800℃ 이상 유지돼 폐기물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유해가스를 스스로 제거한다. 코리아 이엔브이는 현재 백화점 및 대형건설업체, 반도체업체들과 납품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학교, 관공서, 군부대 등으로 납품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조사장은 영세업체들이 불량제품을 생산,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규격의 제품개발과 함께 불량제품회수(리콜제)로 브랜드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2)470∼1542­3<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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