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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전업체 "우린 日안방 공략"

삼성ㆍ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의 일본시장 공세도 만만치 않다.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570ℓ급 지펠 냉장고 2개 모델을 내세워 일본 소비자 공략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냉장고 시장은 소형과 다(多)도어 냉장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양문형 냉장고 시장은 초기 형성단계의 새로운 시장"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초기 단계인 일본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500만대로 추산되는 일본 냉장고 시장은 350만대가 400ℓ급 멀티도어(다도어) 시장으로 이뤄져 있다. 600ℓ급 양문형 냉장고는 25만엔 정도로 5만~ 6만엔대에 불과한 소형 냉장고(100ℓ이하)에 비해 4~5배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 5월부터 LCD TV 판매에 돌입, 월 1,000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LCD TV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11월께는 PDP TV도 현지 내놓고 일본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부터 현지 LCD TV시장 개척에 주력해온 LG전자는 조만간 30인치급 제품을 출시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내달중에 40ㆍ42ㆍ50ㆍ60인치 벽걸이(PDP) TV 4개 모델을 동시 다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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