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러, 美 對北경고발언 비판 잇달아

북한에 대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미 행정부 내 비둘기파로 알려진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지난 1일 북한 지도부를 거듭 '악(evil)'으로 규정하는 등 미국이 연일 대북 경고를 발하고 있다.이 같은 미국 입장에 중국과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 한반도 정세에 난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러시아는 일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이 3일 '남북간 대화가 유명무실한 상태에 있다'고 우려한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전 러시아 극동지역 특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외교부 논평을 통해 "중국은 국제 관계에서 '악의 축'과 같은 용어를 상용하는 데 찬성하지 않는다"며 미국을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2일 (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임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으며 17일 부시 대통령의 한.중.일 방문전에 북.미 관계 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