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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공장 배관이나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 좁은 공간 검사에 적합한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 2종 ‘IPLEX RX’와 ‘IPLEX RT’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올림푸스가 새롭게 개발한 펄사픽(PulsaPic)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6.5인치 대형 모니터를 통해 검사 장면을 살펴볼 수 있고, 새 LED 광원 밝기는 기존 제품과 비교할 때 두 배 향상됐다. 2.9kg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손잡이는 검사 현장에서 모니터 받침대로도 쓸 수 있다.
방진과 방수 규격을 준수하고 있어 갑작스런 비나 먼지가 흩날리는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1.2m에서 낙하시험을 통과해 검사 현장이나 이동 중의 충격에도 걱정이 없다.
전종철 생명·산업사업본부장은 “미세한 먼지나 흠집이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산업용 내시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올림푸스의 새로운 산업용 비디오 내시경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현장을 조성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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