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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오리엔탈 정공 "올 흑자 전환 가능"
입력2011-06-30 16:10:02
수정
2011.06.30 16:10:02
김홍길 기자
조선기자재인 오리엔탈정공이 자회사의 수주 확대와 사업 안정화로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30일 현대중공업과 233억원 규모의 리빙쿼터(LIVING QUARTERSㆍ시추선 플랫폼 거주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액(3,241억원)의 7.2%에 해당한다.
자회사인 자회사인 중국 대련법인과 오리엔탈중공업의 수주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흑자전환도 기대되고 있다. 오리엔탈중공업은 작년 287억 매출에서 올해 두 배 가까운 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엔탈정공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회사 수주물량이 지난 해보다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사업도 안정화되고 있어 소폭이나마 올해 당기순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리엔탈정공은 올해 본사기준 매출 3,8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해 조선업황 부진에 따라 중국 대련법인 등의 실적이 악화돼 지분법 손실이 발생, 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오리엔탈정공은 부산 녹산공단과 진해에 공장을 갖고 있고, 데크하우스(선실구조물)과 리빙쿼터(LIVING QUARTERSㆍ원유시추선 플랫폼 거주구), 선박용 크레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가운데 데크하우스 매출비중이 가장 크고, 진해공장에서 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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