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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씨푸드 3분기 영업이익 65% 급증

삼성테크윈은 3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못미쳐


CJ씨푸드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60% 이상 급증했다. 반면 삼성테크윈은 정보기술(IT) 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제출했다.

CJ씨푸드는 22일 공시를 통해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1%나 늘어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6억원)보다도 152%나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도 436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1.2% 늘었고 특히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대한제당도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대한제당은 지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77억원으로 6.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삼성테크윈이 시장 전망치에 한참 못미치는 3ㆍ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실제로 삼성테크윈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 증가한 369억원에 그쳤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30.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1년전에 비해 각각 0.3%와 18.0%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증권사들이 최근까지 지속적인 하향조정을 통해 형성된 전망치(400억원)에도 크게 벗어나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된다. 삼성테크윈측은 “세계 경기악화에 따른 시설투자 축소와 IT경기 침체로 에너지장비 부문의 판매가 좋지 않았던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며 “다만, 보안사업 가운데 네트워크 분야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반도체장비 신제품 매출이 늘고 에너지장비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4ㆍ4분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테크윈의 이날 주가는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기대감에 전날보다 0.16% 상승한 6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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