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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훼손지 215곳 2015년까지 복원
입력2006-01-20 16:37:39
수정
2006.01.20 16:37:39
박희윤 기자
오는 2015년까지 백두대간내 훼손지 215곳이 복원되며 2,500억원이 투입돼 사유토지 등 복원이 필요한 토지 1억8,000만평을 매입한다.
산림청은 향후 10년간 백두대간의 보전ㆍ관리 및 이용방향을 제시하는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을 마련해 20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훼손지의 경우 유형별 복원모델을 개발해 능선이 단절됐거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복원에 나서 오는 2015년까지 215개 지역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능선에 위치한 토지, 훼손 또는 나대지화돼 조림이나 복원이 시급한 토지를 우선 매수하는 등 사유토지 1억500만평 등 총 1억8,000만평을 오는 2015년까지 매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무장지대와 금강송 자생지역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역을 추진하고 학계 및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남북한 공동조사단도 구성해 훼손지 복원 등 공동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사업추진을 위해 계획기간내 1조2,02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추진성과를 매년 평가해 연도별 시행계획 및 예산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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