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봄 신상 의류 및 잡화 피팅 모델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달리 소비자들이 쇼호스트와 모델에 의존해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홈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소비자를 방송 제작에 참여시키기로 했다”며 “패션 상품을 홈쇼핑에서 구매하는 데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모델 선발에는 성별, 학력, 직업 등에 관계없이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고 신상품에 호기심 많은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PC 및 모바일 CJ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와 실무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1차 선발자를 뽑은 후 피팅 및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12명을 뽑는다. 최종 선발자들은 3개월 동안 출연료와 신상품을 받고 화보와 영상, 스튜디오 생방송 등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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