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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시장점유율 국내 빅3 '하락' 외국계는 '상승'

삼성과 대한ㆍ교보 등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05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에 22개 생보사들의 순이익이 2조972억원으로 전년의 2조1,05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별 순이익 규모를 보면 삼성생명 6,262억원, 대한생명 3,749억원, 교보생명 2,319억원, ING 1,516억원, 푸르덴셜 1,020억원, 신한생명 1,019억원 등의 순이다. 특히 알리안츠생명은 2004회계연도 653억원의 적자에서 이번에 256억원의 흑자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녹십자생명과 KB생명 등 3개사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생보시장 시장점유율은 삼성과 대한ㆍ교보 등 대형 3사들의 경우 2003회계연도 72.0%에서 2004회계연도 68.5%, 2005회계연도 65.9%로 갈수록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ING 등 8개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은 2003회계연도 13.1%에서 2004회계연도 15.6%, 2005회계연도 17.3%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한편 2005회계연도 22개 생보사들의 보험료 수익은 61조4,722억원으로 전년의 53조7,506억원에 비해 7조7,216억원,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보험계약자들이 투자형 상품을 선호하고 보험사들이적극적인 판매정책을 펴면서 변액보험 판매실적이 8조3,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4%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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