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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높이고 수시 1학기 폐지

서울 주요대학 2008학년도 입시안 발표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ㆍ고려대ㆍ서강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안을 21일 확정ㆍ발표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2008학년도 입시안은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내신)의 비중이 높아졌고 논술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 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수시 1학기를 폐지하기로 했다. ◇연세대=정시의 경우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로 선발하고 자연계 논술이 신설된다. 수시 2학기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서류ㆍ면접을 실시했던 2007학년도와 달리 학생부(50%)와 논술(50%)로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고려대=정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50%(교과 40%+비교과 10%), 수능 40%, 논술 10%를 반영하고 수능ㆍ학생부에 의한 지원자격 제한은 두지 않기로 했다. 수시 2학기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50%)와 논술(50%)로 선발하며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된다. ◇서강대=수시 2학기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총 정원 중 10% 내외를 선발한다. 학생부만으로 1단계를 뽑은 뒤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최종 확정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50%, 학생부 40%, 논술 10%를 반영할 계획이다. ◇성균관대=총 인원의 12.6%를 뽑는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학생부가 60% 반영된다.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50%, 수능 45%, 논술 5%가 반영된다. 논술은 인문과 자연계에서 모두 실시되며 학생부와 수능 동점자 처리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한양대=수시와 정시 모두 학생부 비중이 50%로 높아졌다. 수시2-1 일반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정시 수능 반영비율은 40%로 줄었다. 인문계 정시 논술은 10%로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자연계 정시논술은 10% 범위 내에서 반영된다. ◇경희대=수시 1학기 모집과 인ㆍ적성고사가 폐지된다. 수시 2학기는 2차례에 걸쳐 치러지며 수시2-1에서는 학생부 50%, 논술 50%가 반영되며 수시2-2에서는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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