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72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607억원으로 전년보다 17.0% 증가했다. TV사업 부문의 패션상품 매출 호조와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성장,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작년 실적이 개선된 요인이라고 CJ오쇼핑은 분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작년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7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816억원) 10.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으로 2012년(225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출은 전년보다 1.9%늘어난 2조5,394억원을 기록했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매출액 3,53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약 4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지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환인제약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89억원으로 2012년 4·4분기보다 5.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 줄어든 41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12월 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95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653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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