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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복제 말’ 탄생

세계 최초의 복제 말이 탄생됐다. 영국 BBC 방송의 6일 보도에 따르면 `프로메테아(Prometea)`란 이름의 복제 망아지는 10주 전에 태어났으며 완벽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크레모나 소재 `재생기술연구소` 과학자들은 다 자란 암말의 피부세포를 떼어낸 뒤 핵이 제거된 말의 난자와 융합했다. 과학자들은 이 융합세포를 다시 피부세포를 제공한 암말의 자궁에 착상시켜 자기 자신과 같은 유전형질을 지닌 복제 말을 낳도록 하는데 성공한 것. 이에 따라 인류는 지금까지 양과 쥐, 소, 염소, 토끼, 고양이, 돼지, 노새에 이어 말을 복제하는데 성공하게 됐다고 BBC는 전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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