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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1억 '대한민국 창업리그' 스타트

운영기관 86곳 선정

11월말에 왕중왕전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의 창업경진대회를 통합한 ‘2014년 대한민국 창업리그’를 추진하기로 하고 운영기관 86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2007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로 전국의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수상자를 본선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개월간 예선, 본선 등을 거쳐 11월말에 왕중왕전을 치른다. 중기청 관계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중복수상을 노리던 ‘상금사냥꾼’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순수한 열정을 갖춘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6개 대회 운영기관별 1위 수상팀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지며 창업리그 본선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전국 본선은 발표평가로 이뤄지며 약 30팀이 결선 진출자로 선정된다. 결선진출자는 700만원의 상급과 최대 8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결승전은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왕중왕에게는 1억원의 우승상금과 해외연수, 중기청의 창업 지원사업 및 R&D 연계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 창업경진대회의 운영기관 목록과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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