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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불붙은 경차시장 1위 경쟁… 기아차 모닝 할인폭 확대

한국GM 신형 스파크 이달 초 본격 출고

국내 경차 시장의 라이벌 기아차 ‘모닝’과 한국GM ‘스파크’의 본격적인 판매경쟁이 시작됐다.

기아차는 이달 중 경차 모닝을 사는 고객이 5가지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빅5 패키지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빅5 패키지 구매 프로그램 중에는 △7년 자동차세 56만원+휴가비 30만원 등 86만원 할인 △선수율 15% 조건으로 초저금리(개월수에 따라 1.9∼3.9%) 할부+56만원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86만원 할인 혜택은 전달보다 10만원, 6월에 비해서는 30만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한국GM은 이달 초부터 완전변경모델인 ‘더 넥스트 스파크’를 본격 출고할 예정이다.

한국GM은 기존 스파크에 비해 신형의 연비를 향상시키고 각종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했지만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주력 모델인 LT와 LT+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3만원과 9만원 저렴하게 출시, 경차 부문 판매 1위인 모닝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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