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소주 광고대행사 오리콤으로 교체
입력2002-02-14 00:00:00
수정
2002.02.14 00:00:00
두산주류BG(대표 김대중)가 '산'소주의 광고 대행사를 자사 계열인 오리콤으로 전격 교체해 눈길을 끌고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 주류BG는 지난 주말 산소주의 광고 대행사를 기존의 웰커뮤니케이션즈에서 오리콤으로 갑작스럽게 바꿨다.
이는 이 달 초 두산 주류BG의 전풍 부사장이 오리콤의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두산 측은 "이미 웰커뮤니케이션즈와 1년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면서 "사실상 지낸 해에도 오리콤에서 광고집행을 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한 관계자는 "웰커뮤니케이션즈이 지난해 1월 출시된 산 소주의 네이밍, 마케팅 전략 수립 등부터 참여해 시장 정착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큰 곳인 점을 감안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해 두산의 산 소주 광고 집행액은 90억원선으로 올해는 그 절반 수준인 50억원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강창현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