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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민 86%가 건강보험 혜택 봤다

입원, 치질 20만명 '최다'<br> 노인성 백내장·폐렴 順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건강보험으로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만2,324원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내놓은 ‘2005년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건강보험 대상자 4,739만8,000명 가운데 4,069만5,000명이 병ㆍ의원에서 진료를 받아 85.9%의 의료이용률을 나타냈다. 1인당 연간 진료횟수는 7.6회로 지난해 상반기와 같았으나 1인당 진료비는 25만3,942원으로 지난 해 상반기의 23만9,229원보다 6.2% 증가했다. 또 전체 진료일수는 20억1,283만4,000일로 지난 해 상반기의 18억7,979만8,000일보다 7.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요양급여비는 8조6,871억원으로 지난 해 상반기의 8조 834억원에비해 7.5% 늘었다. 지난 해의 경우 분만 목적 이외에 건강보험으로 의료기관에 가장 많이 입원한 환자의 질환은 치질로 19만9,718명이 입원했으며 이어 노인성백내장(13만5,676명), 폐렴(11만4,844명) 순이었다. 2000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질환은 협심증으로 2000년 2만5,507명에서 지난 해 4만9,329명으로 93.4% 증가했고 이밖에 노인성백내장은 80.1%, 늑골ㆍ흉골ㆍ흉추골의 골절과 치질도 각각 60% 가량 늘었다. 건강보험 적용대상 노인인구는 6월말 현재 381만2,000명으로 지난 해말 374만8,000명에비해 6만4,000명이 늘어 전체 건겅보험인구의 8%를 점유했다. 노인 1인당 월진료비는 12만7,523원으로 2000년 6만2,258원에 비하면 두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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