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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유통시장은 지난해보다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홈쇼핑이 불황형 소비모델의 대안으로 부상하며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홈쇼핑의 고성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고품질을 추구하는 스마트 소비 확산과 상품기획의 질적 성장, 인터넷과 모바일 소비의 확산 때문이다.
내년에는 국내 내수 소비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불황형 소비모델에 적합한 홈쇼핑 채널의 상대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오쇼핑은 홈쇼핑주에서 중장기적 성장성이 큰 종목이다. CJ오쇼핑은 홈쇼핑 업계 내에서 국내 선두를 노릴 만큼 실적성장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 또 해외에서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가장 뚜렷한 성과를 기록 중인 것도 매력이다.
CJ오쇼핑의 이 같은 성장에는 수익성 높은 의류∙패션잡화 상품기획(MD)의 선전 때문이다. 특히 의류 MD 내에서도 고수익성 자체브랜드(PB) 의류의 비중을 높이고 CJ그룹과 통합 시너지를 활용한 마케팅, MD 구성, 방송 기획으로 PB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인 동방CJ는 연간 30%를 웃도는 취급액 성장률을 기록하고 4%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로 경쟁사보다 월등한 영업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가파른 사업확장으로 국내와 해외 모두 1위 업체로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CJ오쇼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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