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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녹스, 목표가 3만원으로 상향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이녹스에 대해 국내 FPCB(연성회로기판) 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원재료 업체로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전일종가 2만3,400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이녹스의 1분기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 40.5% 증가한 325억원과 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준두 연구원은 "이녹스의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영풍그룹(인터플렉스 포함) 17~20%, SiFlex 16%, 플렉스컴 4.5%, 대덕GDS 4% 등"이라며 "이중 인터플렉스는 주고객사인 삼성전자와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로의 물량 확보로 기존 케파의 50%에 가까운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이녹스의 연간 예상 매출액은 이미 30% 넘게 상향 조정된 상태"라며 "국내 FPCB업체들은 현재 높은 단가인하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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