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코라오홀딩스, 최근 주가 하락 과도...펀더멘탈 ‘이상무’-한국투자증권

신흥국 위기로 라오스에 사업장을 둔 코라오홀딩스가 집중포화를 맞으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회사 펀더멘탈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 부양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코라오홀딩스의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하락의 서킷브레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는 올해 출시되는 1톤 트럭(D-100, 4월)과 픽업트럭 2종(하반기)에 집중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또 “코라오홀딩스의 최대주주 오세영 회장이 오토바이업체 S&T모터스 지분 32.09%(38,300,539주)를 S&T모티브에게서 320억원에 인수한다”며 “코라오에게 S&T모터스는 군침도는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 110cc와 125cc에 불과한 오토바이 라인업을 700cc까지 확대할 뿐만 아니라, CKD 방식의 조립생산을 벗어나 엔진 기술을 보유한 오토바이 제조사가 된다”며 “게다가 S&T모터스의 오토바이를 딜러쉽 형태로 라오스에 들여올 경우 오토바이 사업부 매출확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