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지주社, 4개 자회사 금리 차별화
입력2001-03-13 00:00:00
수정
2001.03.13 00:00:00
우리금융지주회사는 4개 자회사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 등을 당분간 차별화, 각 은행이 독자적인 전략에 따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현재 지주회사의 이미지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굳어져 있다고 보고 이를 수정할 수 있는 이미지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우리금융지주회사 산하의 자회사 은행인 한빛ㆍ평화ㆍ경남ㆍ광주은행 등 4개 은행의 영업전략과 관련, "자회사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는 현행대로 자회사 은행장들의 판단에 따라 별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전광우 지주회사 전략담당 부회장(CSO)도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 같은 방안은 지주회사의 기능 재편이 예정된 내년 6월 이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우리금융지주회사 내 자회사 은행들과 거래 중인 고객들은 종전과 같은 금리수준을 적용받게 돼 거래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기업 여신은 지주회사가 통합 관리할 계획이어서 일부 신용위험이 높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여신상환 압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출범과 동시에 대규모 사은행사 등을 추진, 이미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김영기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