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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신흥기계, 팔아야 할 타이밍은 언제일까
입력2011-11-09 10:48:50
수정
2011.11.09 10:48:50
물류자동화설비 1위 기업인 신흥기계가 상장 이후 급등세를 보이며 현재 주가가 공모가의두 배를 넘어서고 있다.
보통 이렇게 급등할 경우 기관들도 차익실현에 나서며 물량을 팔아치우기 마련인데 오히려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차익실현에 나서야 할 타이밍이 언제일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이에 향후 차익실현에 나서게 될 물량이 어느정도인지, 성장성은 계속 유지가 될지 알아봤다.
Q. 공모가 두 배가 넘었다. 거품은 아닌지?
A. 어차피 시장이 알아서 판단하는거다. 그러나 계속 이 가격대가 유지될 거라 보지는 않는다. 떨어질 것이다. 그냥 들고 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 잘 봐주는 것 같다.
Q. 보통 신규상장은 최고로 실적이 좋은 연도에 하게 된다. 그 이후 실적이 꺽이는 것이 보통인데? 내년도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나?
A. 올해 제시했던 가이던스가 매출 800억원에 영업이익률 13% 정도다. 내년에도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다. 내년까지의 물량이 가시화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큰 계약건들이 현재 성사 직전단계에까지 와 있다. 적어도 성장성은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물류자동화 설비 한쪽 매출만을 가지고 지속성장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A. 처음에는 우리도 그렇게 봤다. 과연 성장 가능한 사업인가도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지속성장해 왔고 내년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잘 못 판단했던 것이다. 또 자동화창구 뿐만 아니라 생산라인쪽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해서 고급화 시켜 나가고 있다.
Q. 성장성을 자신한다면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사항은 보호예수 물량이 얼마나 풀릴 것인가라고 생각드는데?
A. 한 달짜리 보호예수 물량이 있다. KOFC-IMM Pioneer Champ 2010-17호가 34만4,590주( 5.19%)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바트로스르네상스투자조합 역시 34만4,590주(5.19%)를 가지고 있다. 한달 후에 물량이 풀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Q. 정방원씨 역시 34만4,590주를 가지고 있는데? 누구인가?
A. 개인투자자로 알고 있다. 어제 통화를 했는데 일부 자금을 회수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물량이고 나머지 물량은 내년까지 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Q.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의 행사가가 대략 얼마정도인가?
A. 6,300원에서 7,000원 안쪽으로 알고 있다.
Q. 미래에셋과 국민연금 물량도 꽤 되는데?
A. 이들이 합쳐서 약 12%의 물량을 가지고 있다. 보호예수가 걸려 있지 않은 물량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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