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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증가세 둔화

◎90∼95년 평균증가율 1.48로 예측치 1.57보다 낮아/현 인구수도 예상보다 2,900만 줄어 57억7,000만명【뉴욕=김인영 특파원】 세계 인구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유엔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95년까지 연평균 세계인구증가율은 1.48로 지난 94년에 예측한 이 기간의 증가율 1.5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한 여성 1명당 자녀 출산수가 2.96명으로 지난 94년에 예측한 3.1명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세계인구는 57억7천만명으로 지난 94년의 예측보다 2천9백만명이 줄었으며, 2050년에는 예상보다 5억명이 준 94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엔 인구분과위원회는 급격하게 증가하던 세계인구가 안정세로 돌아섰으며, 이는 70년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교육수준과 사회참여도가 높아져 가족계획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프리카의 기아와 에이즈, 공산권 붕괴후 동유럽의 가난등이 사망률을 높인 것도 인구증가율 을 둔화시켰다. 이 기관은 19세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세계인구가 2200년 1백7억3천만명에 이른 후 더이상의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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