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휴대전화 라인업을 중저가 중심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품종이 많아지고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은 부품업체들의 마진 향상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판매 부진으로 파트론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7% 감소한 1,973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애초 추정치보다 각각 29%, 32% 낮은 8,636억원, 966억원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실적을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의 2만5,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