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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신용카드 속속 출시

밋밋하고 네모난 플라스틱으로만 인식돼 있는 신용카드 디자인에도 톡톡 튀는 개성 `바람`이 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기존 복권형 신용카드인 `럭투유카드`를 리뉴얼한 `럭투유플러스카드`를 출시하면서 회원의 생일에 해당하는 별자리에 따라 카드 디자인을 차별화한 `야광카드`를 선보였다. 야광카드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카드(대표이사 유석렬:柳錫烈)는 최근 복권형 신용카드의 효시인 럭투유카드를 디자인과 상품구성에서 새롭게 리뉴얼한 럭투유플러스 카드를 선보였다. 별자리 수에 따라 총 12가지로 디자인 이 카드는 카드 표면에 형광 물질과 반짝이는 특수 펄 처리를 해서 어두운 밤에도 빛이 나도록 한 것. 삼성카드는 디자인과 함께 서비스도 개선, 매월 총 1,600명씩 기프트카드와 생일 케??, 영화예매권 등을 제공하는 추첨 서비스를 실시한다. 앞서 현대카드도 최근 주력카드인 `현대카드M`을 출시하면서, 종전 카드보다 높은 제작 비용을 들여 국내 최초로 투명하게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신용카드에도 `튀는` 디자인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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