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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北계순희·리성희 금메달 사냥 나서

○…신박제 한국선수단장은 대회 첫날 기대했던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금메달 목표치 13개를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단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사격에서 금메달을 기대한 게 사실이지만 떼논 당상이란 없다. 메달 목표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17일은 북한의 골든 데이’. 북한의 ‘여자유도 영웅’ 계순희(25)와 ‘여자 헤라클레스’ 리성희(26)가 16일 금메달 사냥에 나서 17일 새벽 금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57㎏급으로 올려 출전하는 계순희는 대회 사상 첫 3체급 제패를 노린다. ○…전신수영복이 기록 단축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뉴욕주립대학(버팔로)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어깨-무릎, 어깨-발목까지 감싸는 전신수영복이 전통적인 팬츠, 원피스형 수영복이나 바지 형태의 수영복보다 전체 저항을 10∼15%까지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아테네올림픽 다이빙 첫날 싱크로 종목을 휩쓸며 금메달 잔치를 예고했다. 중국 다이빙의 간판스타 위민샤와 궈징징은 15일 열린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에서 합계 336.90점으로 우승했다. 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도 시드니대회 은메달리스트 티앤량이 포진한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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