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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1달러 숍' 등장 인기
입력2002-07-22 00:00:00
수정
2002.07.22 00:00:00
북한 평양에 일본의 '100엔 숍'과 유사한 '1달러 숍'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2일 전했다.마이니치신문은 평양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모든 상품을 1달러에 파는 상점이 생겼으며 판매상품은 일본의 100엔 숍에서 대량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1달러 숍은 재일 조선계 기업가가 지난 4월 시작된 아리랑축전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평양에 올 것을 기대하고 개점한 것. 상품은 일본에서 떼서 북한 화물선 만경봉호로 수송했다. 당초 이 상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것이었으나 북한 주민들도 외화를 갖고 오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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