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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 8개국에 60만달러 전달
입력2003-08-24 00:00:00
수정
2003.08.24 00:00:00
최형욱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 15개 청소년 관련 기관에 총 60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Samsung DigitAll Hope`라는 공익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된 이 기금은 아시아 지역의 청소년들이 디지털기술을 체험하고 정보화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때문에 발생하는 빈부격차를 줄여 개인과 사회의 성장을 돕는데 쓰여진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관은 각국에서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단체들이 제출한 활동 계획서를 심사해 결정되었다.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김광수 전무는 “이번 기금 전달을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삼성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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