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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 용인땅 40만평 매각 추진/작년말 부도… 정상화 적극나서

주택전문건설업체로 지난해말 부도처리된 동신(대표 박승훈)이 대주주 보유 부동산과 재건축 사업 영업권 매각을 추진하며 영업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13일 동신 이연규 상무는 『채무상환과 영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주인 박승훈 회장 소유의 용인지역 토지와 서울 정릉의 재건축사업 영업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매각 자금이 유입되면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용인군 기흥읍 지공리 한국민속촌 인근에 40만평 안팎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준농림지와 임야, 전답등으로 용도 허가가 난 이 지역에 동신은 레저타운과 실버타운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자금 확보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무는 『용인지역 부동산이 평당 15만원선에 매각되면 5백억∼6백억원의 자금유입이 예상된다』면서 『매각이 성사되면 주주 차입형태로 매각대금이 회사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신은 또 자금마련 차원에서 성북구 정릉의 재건축사업 영업권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9백35세대분의 아파트 건립이 예정된 정릉 재건축사업은 지난 95년말부터 동신이 2백50억원을 투자해 놓은 상태이다. 이상무는 『지난달부터 정릉 재건축사업의 영업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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