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333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40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34대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자금은 총 389억원이 될 예정이며, 차량 구매 등 시설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17일 AJ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최근 주식시장 상황 및 국제 경기 불안정 등을 고려하여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하였으나, 더 많은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AJ렌터카는 1988년 설립되어 20여 년간 국내 렌터카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3,98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순이익 142억원을 기록하고, 렌터카 시장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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