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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약한 반등 352선(잠정)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으나 오름폭은 크지않았다. 2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주말보다 3.85 포인트(1.10%) 높은 354.48로 출발한뒤 상승폭이 줄어 결국 1.42 포인트(0.40%) 오른 352.0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00% 오르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데다 국제 유가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면서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활기를 띠었다. 거래소가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장중 하락전환한 뒤 장막판 힘겹게 강보합세를 회복한 것과 달리 코스닥은 개인의 뚜렷한 매수세에 힘입어 끝까지 반등세를 유지했다. 개인은 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일만에 매수세로, 외국인은 4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하나로통신의 4%대 강세에 힘입어 통신서비스가 2. 07% 올랐고 운송(1.85%), 섬유.의류(1.56%), 일반전기전자(1.36%)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음식료(-1.40%), 유통(-1.12%), 오락.문화(-0.96%), 화학(-0.8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38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6개를 포함해 39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이 일부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으로 4.93% 올랐고 휴맥스(2.40%)와 LG홈쇼핑(2.35%), 네오위즈(2.21%), 아시아나항공(2.19%),다음(1.82%)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KTH(-3.03%), 국순당(-2.97%), 솔본(-2.36%), LG마이크론(-1.59%) 등은 하락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35.15로 지난주말보다 0.56%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제일컴테크는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도 불구, 3일째 상한가 행진을 계속한 반면 유니슨, 서희건설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은 유가 상승세가 약해지면서 각각 6.18%, 3.13%나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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