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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천식치료, 항염증흡입제.기관지확장제 혼합 처방
입력1999-11-21 00:00:00
수정
1999.11.21 00:00:00
박상영 기자
최근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영국의 가빈 보이드 박사는 『최근 개발된 「살메테롤」과 「플루티카손」이 혼합처방된 「세레타이드」의 임상시험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보이드 박사는 호흡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의학자. 영국 노스 글래스고대학병원에 재직중이며 유럽지역 호흡기 및 흉부관련학회의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보이드 박사는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용량조절이 쉽고 약물이 폐에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약물의 투입방법을 간편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레타이드=살메테롤과 플루티카손을 이상적 용량으로 배합한 새로운 천식치료제. 플루티카손은 천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기관지염증을 치료하는 항염증 작용을 한다.
살메테롤은 12시간 작용하는 지속성 기관지확장제. 흉부압박감이나 기침·천식증상을 기관지를 확장시켜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세레타이드는 이 2가지 약물을 적절하게 배합, 사용이 간편한 흡입기에 담은 것으로 천식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지난 5월20일 베를린에서 열린 관련질환 심포지엄에서 첫선을 보인이래 미래형 천식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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