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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유동비율 상승… 단기채무 상환능력 개선

국내 상장기업들의 단기채무 상환능력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31개사의 유동비율은 119.78%로 지난해 말보다 4.8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상장사들의 유동자산은 430조4,08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9% 늘었고 유동부채는 359조3,286억원으로 2.07% 줄었다.

유동비율이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인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유동비율이 높은 수록 기업의 단기채무상환능력이 높다.



9월 말 기준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SJM홀딩스(24만2,600%), S&T홀딩스(4만269%), KISCO홀딩스(2만55%), CS홀딩스(1만8,253%) 순이었다. 또 유동비율이 많이 증가한 상장사는 SJM홀딩스(20만3,618%), KISC0홀딩스(1만9,304%), CS홀딩스(1만1,968%), S&T홀딩스(7,884%), 평화홀딩스(2,091%)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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