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vs 적립식 펀드] 동양종합금융證 - 동투 모아드림 적립식1호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주력 상품인 ‘동투 모아드림(More Dream) 적립식 주식1호’는 차별화된 종목 선정 방법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색 없는 다른 적립식 펀드들이 단순히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것과 달리 1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 특성에 맞도록 투자 기법을 자체 개발한 것. 적립식 투자 효과를 거두면서도 수익률을 극대화하도록 오랫동안 시뮬레이션을 거쳐 시스템을 설계했다. 먼저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에 투자하는 자산의 80% 정도를 핵심 우량주에 투자한다. 나머지 20%는 저평가된 가치주를 매입하도록 했다. 이는 우량주로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가치주 투자에 대한 중단기 매매로 초과 수익을 더하기 위한 것. 한마디로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이다. 시가총액 비중이 높다고 ‘80%’에 무조건 편입하는 것도 아니다. 글로벌 펀드, 인터내셔널 펀드 등 외국인 투자가들이 투자 때 고려하는 글로벌 벤치마크 종목 중에서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 업종 대표성 등을 두루 고려, 선정하도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선호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은 선진국 지수 편입 전망으로 한국 증시의 재평가가 예상되는 데다 외국인들이 비교적 장기 투자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은 ‘PER 밴드 매매’를 통해 가치주를 발굴, 초과 수익률을 내도록 했다. 가치주 중심으로 특정 종목의 과거 PER 추이를 분석한 뒤 만일 평균을 밑도는 종목이 있으면 사들이고, 고점에 이르렀다고 판단되면 파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주가 사이클 상 저점 매수 기회가 늘고 실현 이득이 꾸준히 누적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말까지 적립 금액을 자동납부 신청하거나 1,000만원 이상을 일시납하면 고객에게는 최고 50% 할인, 연중 무제한 사용 가능한 펜션클럽 회원권을 제공한다. 또 가입 1년 뒤부터 계좌 평가금액의 50∼80%를 낮은 이자 금리로 대출해 주고, 온라인 주식청약 때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