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은 23일 3ㆍ4분기 영업이익이 1,975억2,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633억원으로 51.1% 줄었다. 매출액은 4조1,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피케미칼도 3ㆍ4분기 영업손실 74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어든 960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기술도 이날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332억원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당기 순이익도 289억원에 그쳐 21.8%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4.5% 늘어난 1,86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켐텍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한 3,19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1.7% 감소한 239억원에 그쳤다. 반면 포스코ICT는 영업이익이 91.2% 증가한 145억원을 달성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5%, 24.3% 늘었다.
이외에 코스닥업체인 파세코는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3%, 38.2% 늘어난 462억원, 57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이외에 태양과 승일 등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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