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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입사 희망 인기 ‘상한가’
입력1997-11-12 00:00:00
수정
1997.11.12 00:00:00
◎한통,접수마감 결과 부문별 100 대 1 많아통신업체들의 신입사원 모집경쟁률이 1백대 1을 넘는 등 통신산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한국통신이 정부출자기관 전환이후 첫 실시한 사원모집 원서접수 결과 5백50명 모집에 3만5천3백83명이 지원, 6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3백5명을 뽑는 6급(학력제한 없음)일반직의 경우 모두 3만6백60명이 몰려, 1백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술분야 등 3개분야로 나눠 뽑는 6급사원 모집에서 특히 마케팅분야에는 1백25명 모집에 1만7천2백42명이 지원, 1백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영·경제, 소프트웨어, 전자교환 등 3개분야에 90명을 뽑는 5급(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일반직의 경우엔 소프트웨어분야가 5명 모집에 4백30명이 지원,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모두 3천8백86명이 지원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임급(석사)과 원급(학사)으로 나누어 채용하는 연구직의 경우엔 50명 모집에 2백89명이 지원,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력직 사원은 1백명 모집에 5백48명이 지원,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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