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하이스코가 3·4분기에 올린 영업이익 697억원은 시장기대치인 683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라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6.9%로서 여전히 견고한 수익성을 확인시켜줬다”면서 “차강판 가격 하락, 송유관 반덤핑 시비 등의 부정적 영향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현대하이스코가 2·4분기에 발표했던 ‘핫스템핑’ 증설 관련 내용이 3·4분기에도 추가되며 지속적인 확장 계획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주력사업인 해외가공센터도 멕시코 증설 발표에 이어 중국공장 확장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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