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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원대 디지털TV 출시
입력2001-09-26 00:00:00
수정
2001.09.26 00:00:00
대우전자 '써머스'대우전자는 국내 디지털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9인치 SD(일반화질)급 디지털 완전평면TV '써머스'를 국내에서 가장 싼 90만원대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셋톱박스 분리형인 이 제품은 고급 기능을 채용하면서도 가격이 동급 모델보다 20만원 가량 저렴한 게 특징.
또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 셋톱박스 전용 단자에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고 ▲노이즈 제거 회로를 채용, 화질이 선명하고 ▲서라운드 돌비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다고 대우는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보급형 99만원, 고급형 115만원이다.
대우는 오는 10월 36인치 브라운관 방식의 HD(고화질) 디지털TV를 미국시장에 이어 국내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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