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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자유신도시

김해자유신도시김해 장유신도시 연말까지 단계별 준공 부산과 경남 마산·창원의 배후 정주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김해 장유신도시의 택지조성 공사가 올해말까지 2단계로 나뉘어 준공한다. 경남도는 3일 『이달말 장유신도시내 대동아파트 2,700여가구 등 지구내 공동주택의 초기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의 재산권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택지조성공사를 1,2단계로 구분해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달 말 전체 조성면적 중 404만6,000㎡에 대해 1단계로 준공한데 이어 하반기 중에 연약지반 안정처리, 지구내외 도로연결구간 일부 등 나머지 60만7,000㎡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연말에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측이 지난 96년부터 모두 8,079억원을 들여 조성한 장유신도시는 현재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택지분양 실적은 56%에 그치고 있으나 공동주택 용지의 분양실적은 77%에 달해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들어설 경우 주택경기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장유신도시의 토지이용 계획은 전체면적중 주택건설용지 39%, 공공시설용지 56.8%, 상업용지 4%, 준주거용지 0.2%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이 잘 형성돼 있으며 건축물이 균형적으로 배치돼 있어 미래지향적인 주거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기자SOOK@SED.CO.KR 입력시간 2000/07/03 20:3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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