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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주레미콘 KS 취소/국립기술품질원
입력1996-12-30 00:00:00
수정
1996.12.30 00:00:00
◎제일콘크리트 등 9개사는 개선명령중소기업청 산하 국립기술품질원은 수도권 등지의 1백7개 레미콘공장을 불시 점검, 서울레미콘과 동주레미콘 등 2개회사에 대해 KS허가를 취소하고 제일콘크리트공업 등 9개사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대도시 등 49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상시기동점검에서 서울레미콘(경기 가평)과 동주레미콘(강원 철원)은 경영부실로 불량레미콘을 공급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KS허가 취소처분을 받았다.
또 우림콘크리트(경기 하남), 성영레미콘(부산 기장), 용원산업(부산 금정), 동진공영(부산 강서), 제일레미콘 성서공장(대구 달서), 태양레미콘(대구 달성), 광산산업(광주 광산), 제일콘크리트공업(서울 구로), 대일콘크리트공업(대전 유성) 등 9개사는 공기량이나 계량오차가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명령을 받았다.
기술품질원은 이번 품질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압축강도 미달업체는 전혀 없었으며 기준미달율도 91∼95년의 평균 11%에서 이번에는 8%로 낮아져 레미콘 의 품질수준은 대체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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