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6일부터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고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은 관련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2017년까지 추진되는 정책이다.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도시형 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민간 스스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케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는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를 나눠 2개 단지로 추진된다. 사업 예산은 126억 원이다.
현재 사물인터넷 실증단지에 관심을 갖는 지역은 부산, 인천 등으로 파악된다. 참여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이동통신 3사 등은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도 대상에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해외 글로벌 IT 기업에도 IoT 실증단지 사업 참여를 개방한다는 계획이다.최종 사업지 선정은 4월~5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