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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변 오염업소 142곳 무더기 적발
입력1997-07-05 00:00:00
수정
1997.07.05 00:00:00
◎기준치 최고 20배 폐수 배출팔당호주변에 들어선 음식점·러브호텔 등이 기준치를 최고 20배이상 웃도는 폐수를 배출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국무총리 수질개선단 주관으로 팔당상수원보호구역주변인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군의 음식점·숙박업소 4백83곳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중 29.4%인 1백42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염물질을 기준치이상으로 배출한 하아미트호텔·금남한우촌·견우와직녀·할미소공원 등 61곳에 대해 과태료부과 또는 개선명령을 내렸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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